(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4'에 참가해 다양해진 제품군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자사 의료기기 전 제품군을 아우르는 소아과 통합 설루션을 소개하면서 소아 심장 진단 전용 프로브(탐촉자) 'TA2-9'를 처음 공개했다.
이 제품은 기존 성인용 프로브보다 42% 작은 8.3㎜ 헤드로 제작됐으며, 구강을 통해 선천성 심장병이나 심장 기능 이상을 정확하게 진단하도록 돕는다.
또 바닥 고정형 디지털 엑스레이 신제품 'GF85'도 첫선을 보였다. 천장 공사 없이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으며, 저선량으로도 또렷한 화질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분과별 특화 인공지능(AI) 진단 보조 기능 개발을 통해 의료 전 분과에서 경쟁력을 높여가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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