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판매 184.1% 급증…국내는 34.5% 감소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KG모빌리티[003620](이하 KGM)는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총 8천84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월(7천대) 대비 26.4%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해외 판매량이 작년보다 184.1% 증가한 5천540대를 기록하며 지난 4월(6천88대)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국내 판매량은 3천309대로 작년보다 34.5% 감소했다.
헝가리와 칠레, 튀르키예 등으로의 판매 증가가 해외 호실적을 견인했고, 국내 부진은 수출 물량 선 대응, 폭설로 인한 생산 차질 등에 따른 것이라고 KGM은 분석했다.
KGM은 "해외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액티언 등 신제품 글로벌 론칭 확대는 물론 판매 네트워크 협력 강화 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면서 "시승센터 개소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내수 시장 대응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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