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콜오브듀티 참여 제작진 주축…"권혁빈 의장 진정성에 깊은 감명"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스마일게이트는 락스타게임즈 공동 창립자 댄 하우저가 작년 창립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 업서드 벤처스(Absurd Ventures)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업서드벤처스가 제작할 신규 지식재산(IP)과 관련한 파트너십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업서드벤처스는 락스타게임즈에서 20년 넘게 근무하며 '그랜드 테프트 오토'(GTA) 시리즈, '레드 데드 리뎀션' 시리즈 제작에 참여한 인재를 주축으로 '콜 오브 듀티'·'포켓몬 고'와 같은 글로벌 히트작 프랜차이즈를 개발한 베테랑들이 포진한 기업이다.
업서드벤처스는 현재 비디오 게임을 비롯해 TV 영상물, 영화, 오디오 픽션 팟캐스트, 책, 만화책 등 매체를 넘나드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신규 지식재산(IP) 기반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다.
댄 하우저 대표는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의 트리플A(블록버스터급) 게임을 제작하고자 하는 열정과 진정성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함께 흥미로운 세계관과 새로운 유저 경험을 창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스마일게이트는 업서드와 함께 전세계 모든 게임 팬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업서드와의 만남은 스마일게이트가 글로벌 IP 명가로 나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모멘텀(계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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