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비상계엄 여파로 일제 상승…3년물 2.626%(종합)

입력 2024-12-0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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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비상계엄 여파로 일제 상승…3년물 2.626%(종합)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수…"단기적으로 변동성 확대 불가피"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4일 비상계엄 사태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4.1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626%에 장을 마쳤다.
3년물은 개장 이후 상승 폭을 줄이다가 오후 들어 0.3bp 하락하기도 했으나 다시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10년물 금리는 연 2.765%로 5.2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3.4bp, 3.5bp 상승해 연 2.640%, 연 2.684%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677%로 2.9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6bp, 1.3bp 상승해 연 2.595%, 연 2.515%를 기록했다.
그간 국고채 금리는 11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전후로 연일 하락세를 보여왔다.
특히 3년물의 경우 2.5%대까지 하락했으나, 전날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이날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정치 불확실성 고조 속 금융 시장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한데 중요하게 볼 점은 외국인들의 국채 선물 순매도 확대 여부"라며 "금리 인하 기대 속 늘어난 외국인 국채 선물 매수 포지션의 급격한 되돌림 시 금리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예상했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나, 중기적으로는 펀더멘털과 통화정책에 연동될 공산이 큰 만큼 추가 금리 인하 등 유동성 조치와 장기채 공급 확대를 감안하면 장단기 금리차 점진적 확대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3년 만기 국채 선물을 6천612계약, 10년 만기 국채 선물은 3천151계약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개장 직후 3년 만기 국채 선물을 순매도했으나 이후 순매수로 전환했다.

┌─────────┬─────────┬────────┬────────┐
│ │ 당일(오후ㆍ%) │전일(%) │ 전일대비(bp) │
├─────────┼─────────┼────────┼────────┤
│ 국고채권(1년) │ 2.758 │ 2.754 │ +0.4 │
├─────────┼─────────┼────────┼────────┤
│ 국고채권(2년) │ 2.684 │ 2.649 │ +3.5 │
├─────────┼─────────┼────────┼────────┤
│ 국고채권(3년) │ 2.626 │ 2.585 │ +4.1 │
├─────────┼─────────┼────────┼────────┤
│ 국고채권(5년) │ 2.640 │ 2.606 │ +3.4 │
├─────────┼─────────┼────────┼────────┤
│ 국고채권(10년) │ 2.765 │ 2.713 │ +5.2 │
├─────────┼─────────┼────────┼────────┤
│ 국고채권(20년) │ 2.677 │ 2.648 │ +2.9 │
├─────────┼─────────┼────────┼────────┤
│ 국고채권(30년) │ 2.595 │ 2.579 │ +1.6 │
├─────────┼─────────┼────────┼────────┤
│ 국고채권(50년) │ 2.515 │ 2.502 │ +1.3 │
├─────────┼─────────┼────────┼────────┤
│ 통안증권(2년) │ 2.700 │ 2.658 │ +4.2 │
├─────────┼─────────┼────────┼────────┤
│회사채(무보증3년) │ 3.210 │ 3.169 │ +4.1 │
│ AA-│ │││
├─────────┼─────────┼────────┼────────┤
│CD 91일물 │ 3.280 │ 3.280 │ 0.0 │
└─────────┴─────────┴────────┴────────┘

※ 이 기사와 표는 연합인포맥스의 데이터를 토대로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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