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 동맹국인 미국도 예민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연합뉴스는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후부터 다음 날 새벽 해제에 이르기까지 시시각각 미국의 반응을 전달했는데요,
송상호 워싱턴 특파원은 4일 화상 통화에서 미국 정부가 비상계엄 선포 후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는 입장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며 "굉장히 이례적인 경우"라고 말했습니다.
송 특파원은 "중요한 아시아 동맹인 한국에 대한 우려가 그만큼 깊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하고 약 2시간 뒤 열린 미국 국무부의 정례 브리핑에서도 각국 기자들의 계엄 관련 질문이 쏟아졌는데요,
송 특파원은 "친분이 있는 기자들이 내게 와서 어떤 상황인지를 직접 묻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비상계엄 선포부터 해제 시까지 급박하게 돌아간 워싱턴 상황을 송 특파원이 전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기획·구성: 고현실
편집: 김선홍
영상: 로이터·AFP·연합뉴스TV·유튜브 미국 국무부·바이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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