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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사단법인 국가경영연구원은 6일 서울 대한상의 중회의실에서 '공공기관 경영평가 발전 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공공기관 경영평가의 평가지표를 새로 개발하고 개선하자는 취지다.
기획재정부 차관을 지낸 정해방 국가경영연구원 이사장은 "경영평가는 일률적인 잣대, 정성평가의 모호성 및 상대 평가 등으로 예산과 인력의 낭비 등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좌장을 맡은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은 "경영평가를 공공기관 관리의 수단으로 활용되는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며 "공공기관장을 공모제에서 임명제로 바꾸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라영재 전 조세재정연구원 공공기관연구센터 소장은 "상장형 주식회사, 비상장형 주식회사, 공사형 공기업, 위탁집행형, 기금관리형, 의료형, 연구형 준정부기관으로 구분해 유형별 관리정책과 기업지배구조를 차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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