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올해 3차 연안 선박 현대화 펀드 사업 대상 업체로 누리종합개발 등 연안해운 선사 2개 사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화 펀드의 위탁 운용사인 세계로선박금융은 지난 3일 현대화 펀드 투자심의위원회를 열어 사업 계획 우수성과 선사 여건, 신뢰도 등을 평가해 누리종합개발과 대방해운산업개발 등 2개 업체를 선정했다.
해당 선사는 배 가격에 따라 30∼60%의 건조비를 지원받고, 3년 거치 12년 분할 상환 방식으로 선박을 취득하게 된다.
해수부는 노후 연안 여객선의 현대화를 지원하고자 2016년부터 연안 선박 현대화 펀드를 조성해왔고, 그간 6척의 대형 여객선 건조를 지원했다.
해수부는 오는 2027년까지 3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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