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진출 韓기업 애로사항 해결' 협의체 첫회의 열려

입력 2024-12-0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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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진출 韓기업 애로사항 해결' 협의체 첫회의 열려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인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인도 측에 제기해 해결을 돕기 위한 협의체 '한-인도 패스트트랙 매커니즘'(FTM)의 첫 회의가 지난 6일(현지시간) 뉴델리에서 열렸다고 주인도 한국대사관이 7일 밝혔다.
대사관에 따르면 회의에서는 대사관이 인도 진출 한국 기업들로부터 수렴한 인증과 통관, 투자 인센티브 등과 관련한 다양한 애로사항들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일부 사안은 진전을 보이기도 했다.
FTM은 지난 8월 초 한국대사관과 인도 상무부 산업진흥청이 출범시킨 정례 협의체로, 연 2회 회의를 열기로 돼 있다.
미국과 일본, 독일, 네덜란드 등과 진출기업 애로사항 협의체를 운영해온 인도는 지난 8월 한국과의 협의체도 발족한 것이다. 인도에는 현재 한국 기업 530여 개가 진출해 있다.
이번 첫 회의에는 임상우 한국대사관 공사와 산디아 불라르 인도 상무부 산업진흥청 국장이 양측 수석 대표로 참석했다.
또 한국 측에서는 코트라 뉴델리 무역관과 무역협회 뉴델리 지부, 재인도한국중소기업인연합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도사무소, 인도 측에선 상무부 산업진흥청, 관세청, 인도표준국(BIS)에서 나온 관계자들이 배석했다.
다음 FTM 회의는 내년 상반기에 개최된다.


yct942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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