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대설 피해를 본 스마트축산농가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스마트축산장비에 대한 긴급 AS(사후서비스)와 종합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6∼28일 내린 대설로 평택과 안성, 화성 등 경기 남부 지역의 축산 농가에서 축사 붕괴와 젖소 등 가축 폐사, 로봇 유착기 등 스마트 축산 장비 고장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스마트축산장비 제조사와 협업해 긴급 AS팀을 구성하고, 고장 난 장비의 성능 점검과 수리를 진행 중이다.
농식품부는 또 축사 파손에서 살아남은 가축의 경우 심한 스트레스로 사료 섭취 부진 등 이상 행동을 보이는 데 대해 가축사양·수의 등 전문가로 컨설팅팀을 구성해 현장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긴급 AS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피해 농가의 경영 정상화 시기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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