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11일 국고채 금리가 대부분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2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536%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692%로 4.7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3.1bp, 0.7bp 상승해 연 2.617%, 연 2.641%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601%로 2.8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3.3bp, 2.6bp 상승해 연 2.530%, 연 2.444%를 기록했다.
다만 1년물 금리는 0.5bp 내린 2.712%로 마감했다.
국고채 금리 상승은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 선물 대량 순매도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만기 국채 선물을 8천997계약, 10년 만기 국채 선물을 8천458계약 각각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는 개장 직후에는 3년 국채 선물을 순매수했으나 곧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여기에는 전날(현지시간) 미국 채권 시장에서 금리가 오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2.20bp 상승한 4.2280%를 기록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CPI(소비자불가지수) 발표를 대기하면서 미국 국채 금리는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며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기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평가 지표인 만큼 물가에 대한 경계감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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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일(오후ㆍ%) │전일(%) │ 전일대비(b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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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년) │ 2.712 │ 2.717 │ -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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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년) │ 2.641 │ 2.634 │ +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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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년) │ 2.536 │ 2.524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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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년) │ 2.617 │ 2.586 │ +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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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0년) │ 2.692 │ 2.645 │ +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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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0년) │ 2.601 │ 2.573 │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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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0년) │ 2.530 │ 2.497 │ +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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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0년) │ 2.444 │ 2.418 │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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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안증권(2년) │ 2.669 │ 2.659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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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무보증3년) │ 3.188 │ 3.175 │ +1.3 │
│ A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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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91일물 │ 3.330 │ 3.300 │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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