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LG전자는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사물인터넷(IoT) 분야 사이버보안 공인시험 수행 자격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LG전자가 실시하는 IoT 분야 사이버보안 시험이 공신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앞으로 LG전자 SW공인시험소에서 발행한 IoT 기기 사이버보안 표준 인증 시험 성적서는 국제인정기구 상호인정협정에 따라 100여개국 공인시험기관에서 발급한 성적서와 같은 효력을 갖는다.
이로써 LG전자는 사이버보안 시험을 내재화해 공인시험 및 성적서 발급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크게 단축하게 됐다.
IoT 기기 보편화 및 관련 보안 규제 제정에 발맞춰 세계 각국 요구사항에 맞는 사이버보안 검증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빠르게 대응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박인성 LG전자 SW센터장은 "사이버보안 역량을 지속 강화해 글로벌 사이버보안 규제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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