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젊은 금속 공예가들 예술 창작 지원"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고려아연은 11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시상식을 열어 김용주, 임종석 작가에게 '2024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작가에게는 각각 1천만원의 상금과 전시 및 홍보 기회가 제공된다.
심사위원장인 고보형 한양대 교수는 심사평에서 "최근 10년간 가장 활발하고 인상적 작품 활동을 보여줬는지를 심사하고자 작품 실물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해 금속공예가로서의 역량뿐 아니라 작품 세계의 확장 가능성을 면밀히 살펴봤다"고 설명했다.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은 "올해의 금속공예가상 공모에 참여해주신 모든 작가님의 열정과 실력에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고려아연은 앞으로도 젊은 금속 공예가들의 예술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등 현대 금속 공예 발전에 지속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은 우리나라 공예 가운데 현대 금속공예 분야에서 10년 이상 꾸준히 활약해온 45세 이하 작가 중 왕성한 창작 활동과 뛰어난 창의력으로 두각을 나타낸 작가를 선정해 주는 상이다.
고려아연은 2013년부터 이 상을 후원해왔고, 작년부터는 행사를 직접 주최하고 있다.
올해 수상 작가들의 기념 전시는 이달 1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인사아트센터 제6전시장에서 열린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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