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미국S&P500'과 'TIGER 미국나스닥100' 2종의 순자산 총합이 10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 ETF의 순자산은 6조2천115억원이다. 이는 국내 상장된 주식형 ETF 중 1위 규모이자, 아시아 ETF 시장에 상장된 미국 S&P500 지수 추종 ETF 중 최대 규모다.
TIGER 미국나스닥100[133690] ETF 순자산은 4조2천980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0조원 돌파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31일까지 TIGER 미국S&P500 ETF와 TIGER 미국나스닥100[441680] ETF 2종 중 1종 이상의 매수 인증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책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2024년은 한국 ETF 시장 최초로 미국에 투자하는 'TIGER 미국 S&P500 ETF'가 주식형 ETF 순자산 1위에 등극하는 역사적인 해였다면, 2025년은 투자 저변이 확대되는 글로벌 투자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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