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마세라티코리아는 12일 서울 용산구 주한이탈리아 대사관저에서 창립 11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스포츠카 'GT2 스트라달레'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다.
GT2 스트라달레는 마세라티가 자체 제작한 'V6 네튜노'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640마력(PS), 최대 토크 720Nm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제로백은 2.8초로, 역대 후륜구동 차량 가운데 가장 폭발적인 순간 가속력이라고 마세라티는 설명했다.
탄소 섬유 등 초경량 소재가 활용된 GT2 스트라달레는 공차 중량이 'MC20' 모델보다 59㎏ 가벼우면서도 시속 280km에서 500㎏의 '다운포스'(차를 노면으로 밀어붙이는 힘)를 발휘한다.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코리아 총괄은 "GT2 스트라달레는 마세라티의 정통성과 현대의 기술을 완벽하게 결합한 모델"이라면서 "마세라티와 함께하는 매 순간 최고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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