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메리츠증권은 13일 국내·미국 주식 거래의 수수료를 완전 무료화하는 이벤트 시행 후 25일 만에 예탁 자산이 1조원 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 계좌 'Super365'의 예탁 자산은 이벤트가 시작된 지난달 18일 9천300억원에서 전날 2조19억원으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신규로 개설된 'Super365' 계좌 수는 약 3만5천여개다. 이벤트 시행 후 일평균 1천400여개의 계좌가 개설된 셈이다.
앞서 메리츠증권은 오는 2026년까지 'Super365' 계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미국 주식 수수료와 달러 환전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고객이 내야 하는 수수료를 완전히 없앤 것은 업계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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