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교육관리위 주재…취약계층·군장병 등 내년 경제교육 대상 51만명으로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급변하는 경제·사회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학생·청년·장병·취약계층 등에 대한 양질의 촘촘한 맞춤형 경제교육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13일 17차 경제교육관리위원회를 주재해 내년도 경제교육 추진방향으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내년 공공기관·민간단체 등과 협업해 사각지대 없는 경제교육을 추진한다.
초등학생 1만명, 자립준비청년·다문화가정·노인 등 취약계층 20만명, 군 장병 30만명 등 내년 경제교육 대상을 올해보다 확대해 설정했다.
학생을 위한 체험형 경제캠프를 신설하고, 청년·취약계층 등 교육 대상별 콘텐츠를 확대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제 교사 대상 직무연수를 통해 학교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경제배움e+, 태안 미래융복합경제재정교육원 등 온오프라인 인프라 활용도 확대하기로 했다.
경제교육관리위는 경제교육 정책을 수립·조정하고 사업 적정성 등을 심의·평가하는 위원회다. 기재부 2차관을 위원장으로 보건복지부·금융위원회 등 당연직 위원 8명, 교육·경제계 등 위촉직 위원 9명으로 구성된다.
2vs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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