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3일 '자율주행차 융복합 미래포럼 성과발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차 융복합 미래포럼은 자율주행차 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2016년 발족한 전문가 논의 기구다.
장정아 아주대 연구교수는 무인차 운행·서비스 요건 세분화, 법적 기반 마련 등을 제안했고, 박준식 한국교통연구원 박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과 자율주행자동차법 개정을 중심으로 한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특별 세션에서는 리처드 담 독일 연방자동차청(KBA) 청장이 독일 자율주행차 정책과 주요 사례를 소개했다.
정용식 공단 이사장은 "국내외 전문가의 성과 공유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 방향을 도출할 수 있었다"면서 "국내 자율주행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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