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월드 차기작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트레일러도 공개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넥슨이 차기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 출시일을 내년 3월 28일(한국 시간)로 확정했다.
넥슨은 12일(현지 시간) 로스앤젤레스 피콕 시어터에서 열린 더 게임 어워드(TGA) 2024 시상식에 '카잔' 신규 트레일러를 출품하고 이같이 밝혔다.
'카잔'은 넥슨 자회사 네오플이 대표작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올해 게임스컴·지스타 등 국내외 게임쇼에서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연한 바 있다.
넥슨이 이번에 새롭게 공개한 트레일러는 다수의 글로벌 대작 영화를 제작한 AGBO 스튜디오의 루소 형제가 연출을 맡았다.
주인공 '카잔'이 '블레이드 팬텀'을 만나 각성하는 장면부터 원작 '던전앤파이터'에서 등장했던 용족 '바이퍼' 군단과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루소 형제 특유의 연출로 그려냈다.
넥슨은 뒤이어 넥슨게임즈[225570]가 개발 중인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트레일러도 함께 공개했다.
과거 '프로젝트 DW'로 알려진 '던전앤파이터: 아라드'는 PC, 모바일, 콘솔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트레일러에는 밝은 분위기로 구현된 개성 있는 캐릭터들과 새롭게 재해석한 '던전앤파이터' 특유의 세계관이 묘사됐다.
넥슨은 TGA를 앞두고 행사장 주변에 '카잔'과 '아라드'를 소재로 한 대형 옥외 광고물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던전앤파이터' 시리즈를 알렸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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