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펄어비스[263750]가 차기작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출시 시점을 내년 4분기로 확정했다.
펄어비스는 12일(현지 시간) 로스앤젤레스 피콕 시어터에서 열린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붉은사막' 트레일러를 출품하고 이같이 밝혔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싱글플레이 중심의 PC·콘솔 오픈월드 게임으로, 자체 개발한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이용해 제작됐다.
사회자 제프 케일리는 "기다리던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출시 일정을 전한다"며 게임을 소개했다.
트레일러는 주인공 '클리프'의 내레이션을 시작으로 넓은 게임 속 세상을 탐험하며 보스와 전투를 펼치고, 암벽을 등반하거나 높은 곳에서 활강하는 장면을 담았다.
기존에 공개되지 않은, 거대한 드래곤을 타고 공중에 뜬 섬 사이를 날아다니는 장면이 나오자 관객석에서는 환호가 쏟아졌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을 PC(스팀·Mac)와 콘솔(플레이스테이션5·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이날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에서 '붉은사막'을 위시리스트에 추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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