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부터 사흘간 정부세종청사 일대에서 '2024 대한민국 혁신도전 연구공개전'을 연다고 밝혔다.
혁신도전 연구개발(R&D) 앞으로(APRO) 사업은 정부 부처 사업 중 최초 혁신 기술로 최고 수준 목표에 도전하는 혁신도전 R&D를 선별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9개 부처 35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 실험실에서 만든 인공고기 ▲ 자폐 치료 게임 ▲ 흉터 없는 수술로봇 ▲ 재생되는 인체 등 실험실에서 진행되는 혁신도전 연구를 체험할 수 있다.
또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달 탐사선 모형 등도 전시된다.
시각장애인 내비게이터 스마트지팡이, 제로에너지 단열구조체 등 사회문제해결형 사업 성과와 첨단 연구시설 소개 부스도 마련된다.
16일에는 혁신도전형 R&D 제도개선 공청회가 열리며 17일에는 사회문제해결 R&D 우수성과를 발표하는 문제해결 데모데이와 실패 강연회 등이 진행된다.
류광준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연구자들이 타성에 젖거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에 적극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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