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주한독일상공회의소(KGCCI)는 지난 13일 브랜드 'MCM'을 운영하는 성주그룹의 성주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여성 임직원들의 리더십 잠재력을 발굴하고 사회적 변화를 끌어내기 위한 주한독일상의의 여성 리더십 멘토링 프로그램 '위민 인 코리아(Women In koRea·WIR)' 협업을 위해 추진됐다.
주한독일상의와 성주재단은 WIR 행사 공동 운영, 성주재단 프로젝트 공동 추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프로젝트 및 정보 공유, 비즈니스 마케팅 및 홍보 등 여러 방면에서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마틴 행켈만 KGCCI 대표 겸 WIR 공동대표는 "이번 협약은 여성들이 단순히 리더로 자리하는 것을 넘어,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 수 있는 포용적이고 역동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향한 도약을 의미한다"며 "한국에서 여성 역량 강화를 선도하는 성주재단과의 협력은 WIR 프로그램의 영향력을 확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미 성주재단 운영대표는 "주한독일상의 여성네트워크 WIR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성주재단의 글로벌 여성인재양성 목적사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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