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근거리 무선 통신(NFC)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 쓰리에이로직스는 16일 일반 청약에서 경쟁률 58.46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증거금은 1천493억원이 모였다.
이번 공모청약은 전체 공모주식 수의 25%에 해당하는 46만4천350주에 대해 진행됐으며, 총 청약 접수 물량은 2천714만주에 달했다. 공모가는 희망범위 하단을 밑도는 1만1천원이었다.
쓰리에이로직스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 204억원을 차세대 NFC 핵심 제품 개발과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박광범 쓰리에이로직스 대표는 "상장 이후 헬스케어 분야와 소형 가전 분야 등 새로운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NFC 관련 기술 고도화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NFC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쓰리에이로직스는 이달 1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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