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애플 앱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은 '테무'

올해 애플 앱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은 '테무'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애플 한국 앱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애플리케이션은 중국 쇼핑 플랫폼 '테무'였다.
17일 애플은 대한민국 앱스토에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아이폰 및 아이패드 앱·게임·아케이드게임 톱10을 공개했다.
무료 앱 가운데 1위는 테무였다. 또 다른 중국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도 6위에 이름을 올리며 중국 쇼핑몰의 강세가 확인됐다.
2위는 소셜미디어(SNS) '스레드', 3위는 중국계 숏폼 시청 앱 '틱톡 라이트'였으며 4위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챗 GPT, 5위는 배달앱인 '요기요'였다.
유료 앱 차트에서는 '필름화', '네거티브' 같은 카메라 필터와 '한국사 능력', '위플 가계부 프로' 같은 일상용 앱이 두드러졌다.
무료 게임 중 왕좌를 차지한 앱은 유조이게임즈의 액션 게임 '제로나인'이었다.
'버섯커키우기', '블러드 헌터: 도깨비전', 'SNK 올스타 파이트'가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유료 게임 중 1위는 마이크로소프트(MS) 산하 게임 개발사 모장 스튜디오의 생존·건축 게임 '마인크래프트'다. 2009년 출시 후 작년까지 전 세계에서 3억 장이 넘게 팔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애플 아케이드 게임 앱 차트에서는 '헬로키티 아일랜드 어드벤처', '풋볼 매니저 2024 터치'가 1, 2위를 차지했다.
이 차트는 앱스토어 '투데이' 탭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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