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하나증권은 지난 3일 금융 아케이드 게임 '스탁크래프트(StockCraft)'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해당 게임은 업계 최초로 투자와 게임을 접목한 아케이드 게임 형태의 금융 서비스로, MZ세대 고객에게 새로운 방식의 투자 학습 기회 등을 제공하기 위해 출시됐다.
게임 내에서 실제 주식시장의 요소(기간, 거래량 증감, 종목)를 활용해 55일 차트 추이에서 투자 전략을 세우고 주가의 변동을 예측할 수 있으며, 총 10회 가상 매수·매도를 통해 게임 속 AI(인공지능)와 수익률 대결을 펼칠 수 있다.
하나증권은 게임 출시를 기념해 내달 13일까지 게임에 10회 참가 시 경품응모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승률과 플레이 횟수 상위 랭킹에 오른 이용자에게는 실제 주식 투자에 사용할 수 있는 투자지원금 10만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본부장은 "MZ세대의 투자 성향과 관심사를 반영해 스탁크래프트를 개발했다"며 "게임을 통해 투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흥미를 유발하고 장기적으로 건전한 투자 습관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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