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치상황에도 수출·투자유치 등 본연 임무 충실"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강경성 사장이 지난 1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동남아·대양주 지역 11개국 15개 해외 무역관장이 참석하는 무역 투자 확대 전략 회의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취임 후 첫 해외 일정인 이번 회의에서 강 사장은 인구 21억명의 거대 시장인 아세안·인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 기업을 위한 신규 수요 발굴을 독려했다.
강 사장은 오는 19일에는 인도 뉴델리로 이동해 서남아 지역 무역 투자 확대 전략회의를 열고 우리 기업의 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코트라는 최근 국내 정시 상황과 관련해 강 사장이 지난 16일 세계 84개국에 설치된 129개 무역관 등 코트라 조직에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이 메시지에서 "최근의 정치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국 경제는 기반이 튼튼하고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주재국 경제인 등에게 잘 설명하라"며 "우리 기업의 수출과 해외 진출, 투자 유치, 공급망 안정화 및 통상 대응을 위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 것"을 당부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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