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삼성화재[000810]는 보험업계 최초로 선보인 위고비 등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관련 신담보 2종과 비만관리 서비스에 대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담보와 서비스는 '비만동반 주요대사질환 비급여 GLP-1 치료비' 9개월, '당뇨 GLP-1 급여 치료비' 6개월, '비만관리 서비스(Fat to Fit)' 6개월이다.
위고비나 삭센다 등 GLP-1 치료제는 식욕 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을 통해 혈당을 안정시키며, 당뇨와 비만 관리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만동반 주요대사질환 담보에 가입하고, BMI 30 이상이면서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주요대사질환 중 한 개 이상의 질환으로 진단받은 고객이 상급종합병원에서 GLP-1 계열의 비급여 비만치료제를 처방받는 경우 연간 1회 최고 1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는다.
당뇨 GLP-1 급여치료비 담보에 가입하고 급여 GLP-1 치료제를 처방받은 경우에 최초 1회에 한해 최고 1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는다.
비만관리 서비스는 운동, 생활습관, 동기부여 등을 통해 고객 비만 관리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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