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2만6천원 넘어서며 '따블' 기록하기도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제일약품의 신약 개발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19일 공모가의 1.3배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온코닉테라퓨틱스는 공모가(1만3천원) 대비 33.08% 오른 1만7천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공모가의 2배 수준인 2만6천1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 날 코스피는 1.95%, 코스닥지수는 1.89% 급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2020년 5월 제일약품[271980]의 신약 전문 자회사로 설립됐으며,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 37호 신약인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을 허가받았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98.9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의 하단을 밑도는 1만3천원으로 확정됐다.
이어진 일반 청약에서는 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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