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KT[030200]는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 지니 TV 키즈랜드에서 어린이의 글·그림 등을 인공지능(AI)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작품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AI 미디어아트는 아이들이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상상 동물을 '이미지-투-텍스트' 기술과 '거대언어모델'(LLM) 기술로 프롬프트 형식으로 바꾸고, '텍스트-투-이미지' 기술로 이미지를 생성해 영상 동화로 만들었다.
아이들의 작품은 리얼필름, 수채화, 유화, 아이 스케치 모드의 4가지 스타일로 재탄생했다.
AI 미디어아트에서 흘러나오는 아이들의 목소리는 AI 음성 생성 기술을 이용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 이야기를 들려준다.
KT는 생성형 AI 기술을 이용해 지니 TV 키즈랜드에서 아이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양방향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AI 미디어아트는 20일부터 지니 TV 키즈랜드에서 지니 TV 고객 모두에게 공개된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되는 투표를 통해 내년 2월 말 최종 20명의 어린이 작가를 선정하고, 선정작은 이경국 작가가 그림책 '함께 그린 책 2 : 내 친구 상상동물'로 엮어 출판사 로이북스에서 내년 5월 출간할 예정이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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