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카카오톡에 맞춤법 교정·번역 기능이 추가된다.
19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035720]는 지난 18일 이러한 내용의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맞춤법 교정 기능은 텍스트 입력 후 '맞춤법' 아이콘을 누르면 채팅방에 입력한 철자·띄어쓰기 등 통합 교정을 자동으로 진행한다.
수정된 텍스트는 미리 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입력창에 적용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교정된 텍스트가 채팅창에 전송된다.
번역 기능은 텍스트 입력 후 '번역' 아이콘을 누르면 한국어·영어·중국어·인도네시아어 등 19개 언어를 자동으로 번역한다.
가족·친구 등 주변 사람과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생일 캘린더에서는 일정을 수정하고, 친구 생일에 맞춰 알림을 보낼 수 있는 기능 등이 추가됐다.
카카오톡 친구 탭 '펑'에는 최대 10명의 친구를 태그할 수 있는 '친구 태그' 기능이 추가됐다. 태그된 친구는 펑 메시지를 통해 태그 내용을 확인하고, 다른 친구의 프로필로 이동할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들어가지 않고도 다양한 주제로 검색할 수 있는 '오픈채팅 라이트'(Lite) 기능도 선보였다.
친구·채팅 탭에서도 오픈채팅 검색이 가능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채팅방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고 카카오는 설명했다.
해당 기능들은 카카오톡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이용할 수 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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