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19일 전북 진안군과 '진안군 신규 양수발전 사업 개발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동서발전은 지난 7월 양수발전소 유치 희망을 밝힌 진안군을 양수발전 유치 협력 사업자로 선정한 바 있다.
동서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5년 2∼3분기로 예상되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공모'에서 진안양수발전소 계획이 포함될 수 있도록 진안군민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진안군은 양수발전 유치가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인구 유입, 관광 명소 개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중요한 의사 결정을 해주신 진안군 등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호남 지역의 재생에너지 출력 제어 해소와 안정적 전력 공급, 그리고 진안군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