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의 11월 소비자물가(신선식품 제외)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 올랐다고 총무성이 20일 발표했다.
상승률은 전월(2.3%)보다 확대됐다.
특히 한동안 품귀 현상을 빚은 쌀류 가격이 1년 전보다 63.6%나 상승했다.
교도통신은 "쌀값 상승률은 비교할 수 있는 통계가 있는 1971년 이후 역대 최고"라고 전했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 10월 경제 전망에서 2024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 소비자물가(신선식품 제외 기준) 상승률을 2.5%로, 2025년도는 1.9%로 각각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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