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OCI그룹 계열 화학기업 유니드는 보통주 1주당 1천800원을 현금 배당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주당 배당금인 1천600원보다 12.5% 상향 조정한 금액이다.
배당금액은 총 119억5천만원 규모이며 시가배당률은 2.44%다.
배당기준일은 이달 31일로, 올해 결산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주식을 오는 26일까지 매수해야 한다.
배당금은 정기 주주총회 개최 후 1개월 이내에 지급된다. 주주총회 예정일은 내년 3월 20일이다.
유니드는 2004년 상장 이후 21년 연속 배당을 이어오고 있다.
유니드 관계자는 "이번 배당금 상향은 회사와 주주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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