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세포·유전자 치료제 업체 차바이오텍[085660]이 2천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후인 23일 주가가 26% 넘게 급락 중이다.
오전 9시 52분 기준 차바이오텍은 전장 대비 26.31% 내린 1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24.09% 내리며 시작한 주가는 이후로도 급락세를 이어가며 27.99% 내린 1만7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지난 20일 차바이오텍은 운영자금 등 약 2천500억원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1만800원에 신주 2천314만8천150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차바이오텍은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하는 자금 중 1천20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1천100억원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으로, 200억원은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