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세포·유전자 치료제 업체 차바이오텍[085660]이 2천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후인 23일 주가가 29% 넘게 급락했다.
이날 차바이오텍은 전장 대비 29.27% 내린 1만5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24.09% 내리며 시작한 주가는 한때 29.34% 내린 1만5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는 등 급락세를 이어갔다.
지난 20일 차바이오텍은 운영자금 등 약 2천500억원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1만800원에 신주 2천314만8천150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차바이오텍은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하는 자금 중 1천20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1천100억원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으로, 200억원은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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