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형기 4대 추가 도입 예정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티웨이항공[091810]은 첫 장거리 노선인 인천∼시드니 노선에 취항한 지 23일 2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12월 23일 이 노선에서 운항을 시작한 이래 누적 21만5천여명의 승객이 이용했으며, 탑승률은 평균 90%대로 높은 편이라고 티웨이항공은 설명했다.
또 티웨이항공은 이 노선에서 지난해 859t의 전자·자동차 부품 등을 운송했다. 올해는 약 1천700t으로 수송량이 2배가량 증가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시드니 노선에서 대형기인 A330-300기종을 투입해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현재 보유한 A330-300 4대와 A330-200 5대 등 총 9대의 대형기에 더해 내년 상반기 중으로 A330-200과 A330-300 각 1대, B777-300ER 2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년 4월부터 유럽 노선에서 증편하고, 내년 중 신규 취항하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캐나다 밴쿠버 노선도 원활히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대형기 도입을 통한 노선 다각화로 여객 운송과 화물 사업 모두 효율적인 수송에 힘쓰고 있다"며 "최상의 안전 운항을 기반으로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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