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율 기자 = 신한카드는 카드 이용금액의 2%를 선택한 곳에 기부할 수 있는 한정판 '포인트 플랜 플러스 그린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출시된 이 카드는 내년 2월 말까지 1천매 한정으로 발급이 가능하다.
발급 후 3월 말까지 이용한 금액의 2%를 최대 5만원까지 아이들과미래재단,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한국동물보호교육재단, 재단법인 한국세계자연기금 WWF 중 한 곳을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1명당 1곳만 선택이 가능하고, 최초 선택 이후 기부처를 수정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이 카드를 발급받아 유니세프를 기부처로 선택한 후 3월 말까지 합산 금액 400만원을 이용하면, 신한카드가 유니세프로 5만원을 기부하는 식이다.
이 카드로 이달 말까지 전국 음식점 업종에서 이용한 금액에 최대 3%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포인트 플랜 카드'는 고물가 시기를 맞아 한 번에 결제하는 금액이 클수록 더 많은 포인트 적립 혜택을 주는 카드다. 지난 3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2종을 출시한 후 호텔 발렛파킹 등 플래티넘 서비스를 탑재한 '포인트 플랜 플러스' 카드를 추가로 출시해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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