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네이버페이가 국내 간편결제 중 처음으로 중국에서 위챗페이와 연동한 QR 코드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위챗페이는 상점에서 제공하는 QR 코드를 이용자가 모바일 기기 카메라로 촬영해 결제하는 MPM 방식을 쓴다.
네이버페이는 자사 앱의 QR 결제 전용 카메라 버튼을 눌러 위챗페이용 QR 코드를 촬영하면 결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유니온페이, 알리페이플러스 등 중국 3대 간편 결제사의 QR 결제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국내 간편 결제사는 네이버페이가 유일하며 사실상 중국 본토 대부분에서 QR 결제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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