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뉴스레터 서비스 '스티비'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피해 본 기업들이 엄정한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26일 IT(정보기술)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스티비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피해를 본 기업들이 연서명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50여개 기업들이 서명에 참여했다.
뉴스레터 발송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티비는 지난 19일 자사 서버가 해킹 공격을 받아 일부 사용자 개인정보가 외부에서 조회됐음을 확인했다며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을 올렸다.
피해 기업들은 유출된 정보에 법인카드 결제 정보 같은 민감 정보가 포함돼 있다며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한 상태다.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 또한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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