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케이프증권 등 채권 호가수익률 보고회사 10곳 선정

입력 2024-12-2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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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케이프증권 등 채권 호가수익률 보고회사 10곳 선정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금융투자협회는 내년 상반기의 채권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 10곳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정 회사는 KB증권, NH투자증권[005940], 케이프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006800], 부국증권[001270], 리딩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한양증권[001750], 한국투자증권이다.
금투협은 6개월마다 채권 거래실적 등을 감안해 가격발견 능력이 우수한 금융사를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로 뽑는다.
채권 최종호가수익률은 국내 채권시장의 지표금리로 쓰인다. 국고채(3년물) 등 시장의 활용도가 높은 채권 16종에 대해 보고회사 10곳이 수익률을 제출하면 이중 극단값(상·하 각 2개)을 제외한 평균값을 산출한다.
이번 목록에서는 SK증권[001510]과 iM증권이 빠졌고 케이프증권과 리딩투자증권이 새로 포함됐다.
금투협은 기업어음(CP)에 대해서도 내년 상반기의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 10곳을 뽑았다.
목록에는 NH투자증권, 부국증권, 미래에셋증권, 유진투자증권[001200], 한양증권, 현대차증권[001500], 신한은행, 하나은행이 이름을 올렸다.
전년 하반기와 비교해서는 다올투자증권[030210]이 빠지고 NH투자증권이 새로 진입했다.
CP 최종호가수익률은 CP 거래 참고 금리로 쓰인다.
t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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