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게임·콘텐츠 기업 스타라이크는 27일 창작 그림 커뮤니티 '픽시브'(pixiv)와 '한국 서브컬처 일러스트 공모전'을 다음달 2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서브컬처(일본 애니메이션풍)를 주제로 공모전이 열리는 건 처음이다.
일러스타 페스가 주최하고 스타라이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물관리위원회, 게임문화재단 등이 후원한다.
출품 주제는 '팬아트'와 '오리지널' 등 2개다.
국내 거주하는 개인 또는 팀이 참가 대상이다. 연령 제한은 없으며, 한 팀당 최대 4인이 참여할 수 있다.
스타라이크 관계자는 "재능은 뛰어나지만 자신의 작품을 세상에 제대로 알릴 기회를 아직 얻지 못한 창작자가 많다"며 "탁월한 인재에게 실력을 발휘할 기회를 주는 동시에, 최근 국내에서 주류로 부상하고 있는 서브컬처 문화가 저변을 한층 더 빠르게 확장하는 데에 기여하는 것이 이번 공모전의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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