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도 신청 접수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 달 7∼23일 '수출바우처 사업'과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출바우처는 내수 및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기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자부담금)으로 구성한 바우처 발급액 내에서 디자인 개발이나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 인증, 국제운송비 지원 등 14가지 서비스 중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1차 공고에서는 2천400개 사 내외로 모집하며 전년도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5단계로 나눠 3천만∼1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내년에는 수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형 내수기업과 수출국 다변화 성공기업, 수출 고성장기업에 대해 바우처 한도를 추가 부여한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총 4차례 모집할 예정으로 내년 3월에는 테크서비스 기업 대상의 '테크서비스 전용 트랙'과 지역특화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 트랙' 두 가지 유형의 공고가 예정돼 있다.
테크서비스 전용 트랙은 내년에 신설되는 유형으로 400개 사 내외의 참여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테크서비스 기업의 정책 수요를 반영해 기존 14개의 서비스 외에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이용 비용, 소프트웨어·앱·플랫폼의 사용자경험(UX)·사용자환경(UI) 현지화 등을 제공한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올해 기준 수출액이 10만 달러 이상인 중소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지정해 각종 금융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수출실적에 따라 4단계로 나눠 선정하며 기업의 지역소재지별 광역지자체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ae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