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년물 800억원·20년물 200억원 발행예정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기획재정부는 내년 개인투자용 국채를 1조3천억원 수준 발행할 계획이며, 1월에 1천억원을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1월 종목별 발행 한도는 10년물은 800억원, 20년물은 200억원이다. 내년도 발행 계획과 판매 현황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기재부는 말했다.
표면금리는 이달 발행한 동일 연물 국고채의 낙찰금리(10년물 2.665%, 20년물 2.750%)가 적용되며 가산금리는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10년물과 20년물 각 0.5%를 적용할 예정이다.
1월 개인투자용 국채의 만기 수익률(세전 기준)은 10년물 약 37%(연평균 수익률 3.7%)이며, 20년물은 약 90%(연평균 4.5%)이다.
청약 기간은 1월 13일부터 15일까지며 청약 시간은 영업일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이다. 청약 기간에 판매 대행 기관의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 홈페이지, 모바일 앱에서 청약하면 된다.
청약 금액은 청약 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 한도 이내일 경우에는 전액 배정된다. 청약 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 한도를 초과할 경우 기준금액(300만원)까지 일괄 배정한 후 잔여 물량은 청약액에 비례하여 배정된다.
s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