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청양 구기자 전통농업을 제19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업인이 해당 지역에서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해온 유·무형의 농업 자원 중 보전해 전승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것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한다.
청양 구기자 전통농업은 농경지가 적은 농업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자투리땅을 이용해 구기자를 연 2회 수확하는 농업으로, 지역 주민의 생계유지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식품부는 농업유산 자원의 발굴과 보전, 계승 등을 위해 앞으로 충남 청양군에 앞으로 3년간 14억3천만원(국비 70%·지방비 30%)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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