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 등 다른 조선주는 내려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한화오션[042660]이 대형 해상풍력발전기설치선(WTIV)을 수주했다는 보도에 30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오션은 전장(27일)보다 1.22% 오른 3만7천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에는 2.71% 오른 3만7천9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강세는 한화오션이 국내 대기업과 대형 해상풍력발전기설치선 수주를 위한 계약을 마무리하고 있다는 보도가 전날 전해진 영향으로 보인다.
해상풍력발전기설치선은 해상풍력 발전기를 바다로 운반해 설치하는 데 사용되는 특수 선박이다.
이는 최근 강세를 보인 조선주가 이날 차익 실현 거래 영향에 내리고 있는 것과는 상반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HD현대중공업[329180](-0.69%), 삼성중공업[010140](-0.09%) 등 다른 조선주는 약세를 보였다.
o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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