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해양수산부는 2025년도 친환경수산물 생산지원 직불제 예산이 410억원으로 올해보다 65억원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친환경수산물 생산지원 직불제는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수산물을 생산하는 양식 어가에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어가에 배합사료 구매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배합사료 직불제와 친환경수산물 인증을 받고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을 준수해 양식하는 어가에 생산비를 지원하는 인증 직불제로 나뉜다.
내년에 배합사료 직불제는 지원 대상 어종을 4개 어종(넙치, 돔, 볼락, 가자미)에서 숭어, 능성어를 포함한 15종 이상으로 확대한다.
인증 직불제는 양식장 면적이 아니라 수산물 판매실적에 따라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양식어가는 다음 달 6일부터 관할 시·군·구를 통해 직불금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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