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 "아제르 여객기 추락 중간 조사결과 1월 말 나올 것"

입력 2024-12-31 13:1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카자흐 "아제르 여객기 추락 중간 조사결과 1월 말 나올 것"
'여객기 추락지' 카자흐스탄, 사고기 블랙박스 브라질로 보내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성탄절에 발생한 아제르바이잔 여객기 추락사고를 조사 중인 카자흐스탄 당국자는 다음 달 말 중간 조사 결과 보고서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31일(현지시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탈가트 라스타예프 카자흐스탄 교통부 차관은 전날 자국 국영 뉴스통신 카진포름 인터뷰에서 "보통 중간 조사 결과 발표에 30일 이내의 기간이 소요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라스타예프 차관은 현재는 사고기 파편을 모으는 등 현장 조사 단계에 있다면서 모든 조사는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치게 된다고 덧붙였다.
또 카자흐스탄 교통부는 전날 사고기의 블랙박스(비행기록장치)를 사고기 제작사가 있는 브라질의 항공사고 예방·조사센터(CENIPA)로 보냈다고 밝혔다.
사고기는 브라질 항공기 제조사인 엠브라에르가 제작한 쌍발 제트기(ERJ-190AR)로, 브라질은 기체 제조사 소재국 자격으로 조사에 동참하고 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회원국인 카자흐스탄은 국제민간항공 협약인 시카고협약에 따라 블랙박스를 브라질로 보내기로 결정했다.
아제르바이잔 여객기는 지난 25일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를 출발해 러시아 그로즈니로 가던 중 갑자기 항로를 변경, 카자흐스탄 서부 악타우에서 착륙을 시도하다가 추락했다.
여객기에는 아제르바이잔인 37명, 러시아인 16명, 카자흐스탄인 6명, 키르기스스탄인 3명 등 67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38명이 사망했다.
사고 직후 러시아 측은 여객기가 새 떼와 충돌했다고 주장하는 등 관련성을 부인했지만, 이후 러시아 방공미사일의 오인사격으로 여객기가 격추됐다는 아제르바이잔 당국의 예비조사 결과가 나왔다.
yct94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