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2일 중앙회 경영진과 새해 첫 업무를 회원조합 상호금융 영업점에서 시작하면서 "상호금융 위기 돌파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협중앙회는 신년을 맞아 신규 거래 고객 확대를 통한 저원가성 예탁금 증대를 중점 사업으로 삼고, '2025 새로운 시작, 힘내자 상호금융' 캠페인을 시작했다.
조달 비용이 비교적 낮은 예탁금 가입을 늘려 수익구조를 개선하겠다는 목적이다.
노 회장을 비롯한 중앙회 경영진은 수도권 소재 상호금융 영업점을 방문해 회원조합 예·적금 상품에 가입하는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상호금융 영업 현장에서 시작한 노 회장의 신년 일정은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경기침체 장기화와 대손충당금 규제 강화 등으로 경영환경이 악화한 상호금융 사업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수협중앙회는 설명했다.
수협중앙회는 신규고객 확보 차원에서 19세 미만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최대 1.5%포인트 거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Sh꿈자람적금' 신상품도 새롭게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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