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5' 개막을 앞두고 6일 장 초반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26분 SK하이닉스[000660]는 전장 대비 3.52% 오른 18만8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도 0.92% 오른 5만4천9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미반도체[042700]는 4.18% 오른 9만7천200원이다.
피에스케이홀딩스[031980](8.87%), 디아이[003160](8.46%), 테크윙[089030](6.04%), 케이씨텍[281820](4.30%), 이오테크닉스[039030](2.41%) 등 고대역폭 메모리(HBM) 관련주도 일제히 강세다.
이들 반도체주의 강세는 오는 7일(현지시간) 개막하는 CES 2025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인공지능(AI) 기술의 비전을 공유하고 차세대 AI 가속기 블랙웰의 개발 및 공급 상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4.45% 급등한 것을 비롯해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나스닥지수는 1.77%,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83% 올랐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1월 개발 계획을 발표한 HBM3E 16단 제품의 샘플을 업계 최초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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