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부사장이 7일부터 10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CES 2025'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신 부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CES 현장을 찾아 국내외 기업 부스를 돌아보며 그룹의 미래성장동력 발굴에 필요한 기술 동향을 살펴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임원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해 그룹 내 입지를 높였다.
신 부사장은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겸임하고 있는 만큼 미래 먹거리 발굴에 관심이 많다.
신 부사장은 작년 1월 9일(현지시간) CES 2024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의 롯데이노베이트(옛 롯데정보통신) 부스를 찾아 25분간 머물며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 전기차 충전기 '이브이시스'(EVSIS) 등 롯데정보통신이 보유한 서비스·설루션을 돌아봤다.
신 부사장은 올해도 롯데이노베이트 등의 부스를 돌아보며 CES를 통해 그룹의 신사업을 점검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CES에서 주요 기업 총수와 임원들은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글로벌 산업계 최신 트렌드를 점검하고 해외 네트워크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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