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진정호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기술주 위주로 투매가 나오면서 나스닥종합지수는 2% 가까이 급락했다.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의 신제품에 대한 실망감에 기술주 투매가 일어났다.
미국 서비스업 업황 지수가 확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물가 지수가 예상치를 웃돈 여파도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예상보다 뜨거운 물가에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해지며 미국 국채금리가 튀어 오르자 기술주 매도세가 강해졌다.
7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0.12포인트(0.48%) 내린 42,528.3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6.34포인트(1.11%) 떨어진 5,909.04, 나스닥종합지수는 375.30포인트(1.89%) 급락한 19,489.68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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